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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여행 10

미국 서부 신혼여행 -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맛집 사이트글라스, COCHINA

와인투어 후 금문교로 출발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금문교. 샌프란시스코 베이와 마린 카운티를 잇는 이곳은 샌프란시스코의 교외나 관광지로 가게 된다면 한 번쯤은 지나가게 되는 곳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샌프란시스코의 시민들은 이곳이 왜 유명한지 모른다고 한다.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다리보다는, 사람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한강의 다리 같은 곳이랄까.. (어쩐지 스냅 작가님께 처음 금문교에서 찍고 싶다고 했었는데, 본인은 여기서 찍는 건 잘 모르겠다고 하셨었다.) 암튼 부식을 막기 위해 붉은 도료로 칠해진 이곳은, 샌프란시스코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빨간색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렌지색이라고. 금문교에는 두 가지..

세계여행/미국 2023.04.13

미국 서부 신혼여행 - 샌프란시스코, 나파밸리 와인투어

이번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투어를 꽤 많이 예약했다. 그중 두 번째 투어인 나파밸리 와인투어!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도, 와인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한 번쯤은 이름 들어봤을 만한 그곳, 바로 와인 제조장으로 유명한 나파밸리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로 2시간 넘는 거리이기 때문에 미국 운전에 자신이 없던 우리는 당연히 투어 예약! 이번에는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약했다. 술을 진짜진짜 좋아하는 나로서는 2가지 선택 기준이 있었는데, 한국어일 것 ( 가끔 영어로 된 투어가 있다.) 최대한 많은 술을 시음할 수 있을 것! 이었다. 그래서 수많은 검색을 통해 결정한 곳은 해롤드 정님의 와인투어. (광고 아님, 진짜 좋았음...) https://www.myrealtrip.com/offers/1216 와인 공인전문가와 떠..

세계여행/미국 2023.03.25

미국 서부 신혼여행 - 샌프란시스코로! (스냅사진 촬영 후기, 맛집)

판타지 쇼를 본 후 바로 잠든 우리, MGM 호텔에서 신혼여행이라고 가장 높은 층으로 룸을 업그레이드했고, 100달러짜리 조식 쿠폰을 선물해 준 덕분에 아침부터 호의호식할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약 4일 정도만 머문 후 다시 라스베가스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호텔의 짐 맡기는 곳에다 짐을 맡겼다. 참고로 이곳 MGM호텔은 투숙객이 아니어도 짐을 맡길 수 있는 곳이다. 스트립의 중심부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짐을 맡길 때 이곳을 사용한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가면 되고, 캐리어 하나 당 약 5달러씩 팁을 받는다. 알래스카 항공이라는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수하물 초과에 참 관대한 것과는 달리, (짐이 아무리 많아도 우리나라는 그냥 비행기에 태우는 경우가 너무 ..

세계여행/미국 2023.03.22

라스베가스의 최고의 쇼 - 판타지 쇼(Las Vegas Fantasy Show)

그랜드캐년 투어를 끝내고,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쇼로 유명한 라스베가스로 다시 돌아왔다. 1박 2일의 강행군으로 힘들었지만, 쉴 틈이 없다. 오늘 밤 10시 반에 예약한 라스베가스 최대의 스트립 쇼, 판타지 쇼(Fantasy show)를 봐야 하니까! 가장 유명한 쇼 중 하나로, 언니들의 화려한 의상과 춤, 노래, 그리고 연기까지 모든 것을 갖춘 쇼인 판타지 쇼. 룩소 호텔에서 진행하며 (일명 피라미드 호텔), 스트립 쇼이니 당연히 18세 미만 미성년자 출입금지! 또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걸리자마자 사회자 언니의 야유와 농담과 함께 공연장에서 즉시 쫓겨나니, 망신당하지 말고 꼭 규칙을 지켜줄 것! 그것이 연기자들에 대한 예의라고도 생각한다. 공연 전, 공연장 입구에서 술과 ..

세계여행/미국 2023.03.12

미국 서부 신혼여행 후기 - 대망의 그랜드 캐년

드디어 2일 투어의 대장정의 끝을 알리는 그랜드캐년에 도착했다. 호스슈 밴드에서도 거의 차로 3시간 걸려 도착한 그곳. 애리조나 주에서 콜로라도 강이 정통으로 흐르고 있는 이곳은, 거의 선사시대 때부터 사람들이 살았다고 한다. 떨어지면 바로 죽을 것 같은 이곳에 사람들이 살았다니, 사람들의 도전 정신과 생명력이 참 신기하기만 하다. ​ 자연환경의 보존을 위해 모든 곳을 다 열어 놓지도 않았다는 이곳 국립공원은, 11월 초였음에도 눈이 쌓여있고 정말 추웠다. 맨 처음에는 패딩만 가져가서 괜히 무겁기만 하고 예쁜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쉬워했는데, 알고 보니 정말 잘한 것이었다. 눈발이 날리는 영하의 날씨.. 다들 갖고 간 옷으로 꽁꽁 싸맸는데 벌벌 떨었다. 11월 이후에 가면 핫팩 같은 방한 용품은 필수! 야..

세계여행/미국 2023.03.07

미국 서부 신혼여행 후기 - 미국 6대 캐년 투어 후기

브라이스 캐년에 이어 바로 호스슈 밴드로 출발! 일몰 시간이 되면 닫힌다는 가이드 아저씨 말 때문에 서둘렀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역시 해가 빨리 지고 말았다.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날이 어두워져 버렸다.. 참고로 호스슈 밴드는 일출시간에 개장하고, 일몰시간에 폐장한다고 한다. 그럼 매일 영업시간이 달라지는 걸까? 암튼 내일 날이 밝으면 다시 와보자는 가이드 아저씨의 말에 아쉬움을 달래며 저녁식사를 먹기로 했다. 식사 장소는 인디언 거주구역의 중식당과 스테이크 집! 어떤 것을 먹겠냐는 말에 당연히 만장일치로 스테이크 집을 선택했다. 미국까지 와서 중국 식당이라니, 말도 안돼! 하루 종일 먹은 게 맥도날드와 서브웨이, 그리고 추운 날씨에서의 강행군이었기에 다들 너무 배가 고팠다. 식당 이름은 westgone!..

세계여행/미국 2023.03.06

미국 서부 신혼여행 후기 - 미국 서부 6대 캐년 투어 시작

라스베가스에서 적당히 하루 쉬고 카지노도 돌린 우리 부부. 지구상에서 꼭 봐야 하는 곳인, 그리고 미국 서부로 여행 간다고 하면 무조건 들러야 하는 곳 중 하나인 그랜드캐년으로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간 김에 미국 서부의 6대 캐년도 함께 둘러보기로 했다. 운전하기엔 힘들 거 같아 줌줌투어라는 곳을 통해 투어를 예약했다. 마이리얼트립 같은 곳인데, 느낌 상 마이리얼트립보다는 줌줌투어가 미주 투어에 좀 더 활성화된 느낌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상대적으로 유럽이나 다른 부분에서 투어가 더 특화된 느낌. 그랜드캐년 투어에는 캠핑투어, 호텔투어등 다양한 유형들이 있고, 2박 3일, 1박 2일, 당일 치기 등 다양한 기간 별로 투어를 고를 수 있다. 그중 우리가 택한 건 1박 2일 6대 캐년 캠핑투어! 가격적인 메리트..

세계여행/미국 2023.02.27

미국 서부 여행 팁

1. 미국 대부분의 호텔에는 슬리퍼가 없다. 웬만한 나라의 호텔에 있을 것 같은 슬리퍼. 그러나 미국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슬리퍼를 보지 못했다. 캐나다에서도 마찬가지. 유일하게 슬리퍼를 제공해 준 곳은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혹시 몰라 캐리어에 넣어 두었던 이 트럼프 호텔의 슬리퍼가 우리의 2주 호텔 생활을 책임져 줄 줄은 몰랐다.. 카운터나 하우스키퍼에 슬리퍼를 부탁해도 아마 없다는 답변이 돌아올 경우가 80%니 모든 사람들이 밟고 다녔던 호텔 바닥을 맨발로 다니기는 싫고, 운동화 신기에는 찝찝하다면 꼭 어디선가 일회용 슬리퍼를 구해오거나 슬리퍼를 챙겨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2.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티켓 부스 이용!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티켓부스! 온갖 쇼 예약도 가능하지만, 이곳에..

해외여행 팁 2023.01.27

미국 서부 신혼여행 후기 - 라스베가스 프롤로그

11월에 결혼한 우리, 코로나도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에 신혼여행 2주를 냅다 질러버렸다. 동선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샌프란시스코 - 요세미티 - 라스베가스 - 인천.. 지금 보면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짜여진 동선인데, 왠지 모르게 둘 다 찬성해버린 여행일정. 지금 생각해보면 분명 무언가가 씌인게 틀림없다. 그리고 2주 간 시작된 극기훈련.. ​ 당시 가격적인 메리트로 선택했던 에어캐나다. 한창 국제선이 열리네 마네 했던 시기라, 비행기표가 미친듯이 쌌다.(왕복 150 2인) 하지만 가격이 좋다고 했지, 일정이 좋다고는 안했다. 벌써 4번째 바뀌어버린 스케줄.. 무엇보다 일방적으로 하루 미뤄버린 도착날짜.. 아무리 에어캐나다가 지연 연착으로 악명 높은 항공사라지만, 이건 너무 심한 게 아닌가..

세계여행/미국 2023.01.17

미국 호텔 업그레이드 방법

미국 여행하다 보면 의외로(?) 여러가지 혜택을 볼 일이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사유가 바로 신혼여행, 허니문인데요, 결혼에 자유로운(?) 문화와는 달리 결혼과 신혼여행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만일 미국에서 신혼여행 중이라면 체크인 할 때 카운터에 당당히 말해봅시다. "안녕하세요, 저희가 신혼여행 중인데요, 혹시 저희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을까요?" 라고 말하면 십중팔구는 무료로 룸을 업그레이드 해주거나, 혹은 와인 한 병이라도 올려줍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은 기브앤테이크가 확실한 나라이고, 호의를 받은 만큼 그 만큼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뜻은 바로 팁을 줘야 한다는 것이죠. 적어도 10불 이상은 주셔야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카운터 직원이 방을 ..

해외여행 팁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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