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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관광 4

미국 서부 신혼여행 후기 - 대망의 그랜드 캐년

드디어 2일 투어의 대장정의 끝을 알리는 그랜드캐년에 도착했다. 호스슈 밴드에서도 거의 차로 3시간 걸려 도착한 그곳. 애리조나 주에서 콜로라도 강이 정통으로 흐르고 있는 이곳은, 거의 선사시대 때부터 사람들이 살았다고 한다. 떨어지면 바로 죽을 것 같은 이곳에 사람들이 살았다니, 사람들의 도전 정신과 생명력이 참 신기하기만 하다. ​ 자연환경의 보존을 위해 모든 곳을 다 열어 놓지도 않았다는 이곳 국립공원은, 11월 초였음에도 눈이 쌓여있고 정말 추웠다. 맨 처음에는 패딩만 가져가서 괜히 무겁기만 하고 예쁜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쉬워했는데, 알고 보니 정말 잘한 것이었다. 눈발이 날리는 영하의 날씨.. 다들 갖고 간 옷으로 꽁꽁 싸맸는데 벌벌 떨었다. 11월 이후에 가면 핫팩 같은 방한 용품은 필수! 야..

세계여행/미국 2023.03.07

미국 서부 신혼여행 후기 -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라스베가스는 크게 두 가지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카지노가 모여있고 유명 호텔들이 가득한 신시가지 (스트립) 라스베가스 하면 떠오르는 유흥과 화려함, 환락이 가득 찬 구시가지 (다운타운) 이렇게 말이다. 남편의 전 직장 동료 분이 라스베가스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한번쯤은 라스베가스의 구시가지를 방문하라고 추천해 줬다. 신시가지에 비해 다소 치안은 떨어지고 한국인도 많지는 않지만, 라스베가스의 오래된 매력, 다운타운으로 출발! 신시가지인 스트립에서 윈 호텔 방향으로 약 15분만 가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다. 다운타운에 도착하자마자, 이곳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프리몬트 거리를 덮은 LED 지붕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대기업인 LG가 오래전에 만들었다고 하는데, 아직도 색감이..

세계여행/미국 2023.02.22

미국 서부 신혼여행 후기 - 라스베가스 스트립

라스베가스에 오면 꼭 들른다는 코카콜라월드와 M&M 월드.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중심부에 있으며, 둘이 함께 붙어있고 건물로도 이어져 있어 한꺼번에 돌아보기 편하다. 많은 관광객이 특색있는 기념품을 사기 위해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가면 꼭 들르는 곳!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코카콜라로 도배된 기념품도 기념품 이지만, 3층에 올라가면 코카콜라 월드의 스낵바가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모두가 한번 씩은 먹어본다는 Around the world라는 콜라 패키지. 우리나라에서 콜라라고 하면 그냥 일반 콜라, 제로 콜라, 그리고 특색 있다고 해봐야 체리콕 정도가 다일 것이다. 하지만 세계 각 국에는 각자 특색있는 콜라들이 있다는 사실! 여기에 있는 콜라들은 모두 각 국의 코카콜라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

세계여행/미국 2023.01.25

미국 서부 신혼여행 후기 - 라스베가스 프롤로그

11월에 결혼한 우리, 코로나도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에 신혼여행 2주를 냅다 질러버렸다. 동선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샌프란시스코 - 요세미티 - 라스베가스 - 인천.. 지금 보면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짜여진 동선인데, 왠지 모르게 둘 다 찬성해버린 여행일정. 지금 생각해보면 분명 무언가가 씌인게 틀림없다. 그리고 2주 간 시작된 극기훈련.. ​ 당시 가격적인 메리트로 선택했던 에어캐나다. 한창 국제선이 열리네 마네 했던 시기라, 비행기표가 미친듯이 쌌다.(왕복 150 2인) 하지만 가격이 좋다고 했지, 일정이 좋다고는 안했다. 벌써 4번째 바뀌어버린 스케줄.. 무엇보다 일방적으로 하루 미뤄버린 도착날짜.. 아무리 에어캐나다가 지연 연착으로 악명 높은 항공사라지만, 이건 너무 심한 게 아닌가..

세계여행/미국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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