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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여행 8

라스베가스의 최고의 쇼 - 판타지 쇼(Las Vegas Fantasy Show)

그랜드캐년 투어를 끝내고,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쇼로 유명한 라스베가스로 다시 돌아왔다. 1박 2일의 강행군으로 힘들었지만, 쉴 틈이 없다. 오늘 밤 10시 반에 예약한 라스베가스 최대의 스트립 쇼, 판타지 쇼(Fantasy show)를 봐야 하니까! 가장 유명한 쇼 중 하나로, 언니들의 화려한 의상과 춤, 노래, 그리고 연기까지 모든 것을 갖춘 쇼인 판타지 쇼. 룩소 호텔에서 진행하며 (일명 피라미드 호텔), 스트립 쇼이니 당연히 18세 미만 미성년자 출입금지! 또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걸리자마자 사회자 언니의 야유와 농담과 함께 공연장에서 즉시 쫓겨나니, 망신당하지 말고 꼭 규칙을 지켜줄 것! 그것이 연기자들에 대한 예의라고도 생각한다. 공연 전, 공연장 입구에서 술과 ..

세계여행/미국 2023.03.12

미국 서부 신혼여행 후기 - 대망의 그랜드 캐년

드디어 2일 투어의 대장정의 끝을 알리는 그랜드캐년에 도착했다. 호스슈 밴드에서도 거의 차로 3시간 걸려 도착한 그곳. 애리조나 주에서 콜로라도 강이 정통으로 흐르고 있는 이곳은, 거의 선사시대 때부터 사람들이 살았다고 한다. 떨어지면 바로 죽을 것 같은 이곳에 사람들이 살았다니, 사람들의 도전 정신과 생명력이 참 신기하기만 하다. ​ 자연환경의 보존을 위해 모든 곳을 다 열어 놓지도 않았다는 이곳 국립공원은, 11월 초였음에도 눈이 쌓여있고 정말 추웠다. 맨 처음에는 패딩만 가져가서 괜히 무겁기만 하고 예쁜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쉬워했는데, 알고 보니 정말 잘한 것이었다. 눈발이 날리는 영하의 날씨.. 다들 갖고 간 옷으로 꽁꽁 싸맸는데 벌벌 떨었다. 11월 이후에 가면 핫팩 같은 방한 용품은 필수! 야..

세계여행/미국 2023.03.07

미국 서부 신혼여행 후기 - 미국 6대 캐년 투어 후기

브라이스 캐년에 이어 바로 호스슈 밴드로 출발! 일몰 시간이 되면 닫힌다는 가이드 아저씨 말 때문에 서둘렀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역시 해가 빨리 지고 말았다.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날이 어두워져 버렸다.. 참고로 호스슈 밴드는 일출시간에 개장하고, 일몰시간에 폐장한다고 한다. 그럼 매일 영업시간이 달라지는 걸까? 암튼 내일 날이 밝으면 다시 와보자는 가이드 아저씨의 말에 아쉬움을 달래며 저녁식사를 먹기로 했다. 식사 장소는 인디언 거주구역의 중식당과 스테이크 집! 어떤 것을 먹겠냐는 말에 당연히 만장일치로 스테이크 집을 선택했다. 미국까지 와서 중국 식당이라니, 말도 안돼! 하루 종일 먹은 게 맥도날드와 서브웨이, 그리고 추운 날씨에서의 강행군이었기에 다들 너무 배가 고팠다. 식당 이름은 westgone!..

세계여행/미국 2023.03.06

미국 서부 신혼여행 후기 -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라스베가스는 크게 두 가지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카지노가 모여있고 유명 호텔들이 가득한 신시가지 (스트립) 라스베가스 하면 떠오르는 유흥과 화려함, 환락이 가득 찬 구시가지 (다운타운) 이렇게 말이다. 남편의 전 직장 동료 분이 라스베가스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한번쯤은 라스베가스의 구시가지를 방문하라고 추천해 줬다. 신시가지에 비해 다소 치안은 떨어지고 한국인도 많지는 않지만, 라스베가스의 오래된 매력, 다운타운으로 출발! 신시가지인 스트립에서 윈 호텔 방향으로 약 15분만 가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다. 다운타운에 도착하자마자, 이곳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프리몬트 거리를 덮은 LED 지붕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대기업인 LG가 오래전에 만들었다고 하는데, 아직도 색감이..

세계여행/미국 2023.02.22

미국 서부 여행 팁

1. 미국 대부분의 호텔에는 슬리퍼가 없다. 웬만한 나라의 호텔에 있을 것 같은 슬리퍼. 그러나 미국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슬리퍼를 보지 못했다. 캐나다에서도 마찬가지. 유일하게 슬리퍼를 제공해 준 곳은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혹시 몰라 캐리어에 넣어 두었던 이 트럼프 호텔의 슬리퍼가 우리의 2주 호텔 생활을 책임져 줄 줄은 몰랐다.. 카운터나 하우스키퍼에 슬리퍼를 부탁해도 아마 없다는 답변이 돌아올 경우가 80%니 모든 사람들이 밟고 다녔던 호텔 바닥을 맨발로 다니기는 싫고, 운동화 신기에는 찝찝하다면 꼭 어디선가 일회용 슬리퍼를 구해오거나 슬리퍼를 챙겨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2.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티켓 부스 이용!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티켓부스! 온갖 쇼 예약도 가능하지만, 이곳에..

해외여행 팁 2023.01.27

미국 서부 신혼여행 후기 - 라스베가스 스트립

라스베가스에 오면 꼭 들른다는 코카콜라월드와 M&M 월드.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중심부에 있으며, 둘이 함께 붙어있고 건물로도 이어져 있어 한꺼번에 돌아보기 편하다. 많은 관광객이 특색있는 기념품을 사기 위해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가면 꼭 들르는 곳!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코카콜라로 도배된 기념품도 기념품 이지만, 3층에 올라가면 코카콜라 월드의 스낵바가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모두가 한번 씩은 먹어본다는 Around the world라는 콜라 패키지. 우리나라에서 콜라라고 하면 그냥 일반 콜라, 제로 콜라, 그리고 특색 있다고 해봐야 체리콕 정도가 다일 것이다. 하지만 세계 각 국에는 각자 특색있는 콜라들이 있다는 사실! 여기에 있는 콜라들은 모두 각 국의 코카콜라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

세계여행/미국 2023.01.25

미국 서부 신혼여행 후기 - 스트립 맛집, 몬아비가비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국 2주 신혼여행. 첫 날이라 역시 아침부터 맛집을 찾아갔다. 첫 끼는 미국 지인이 추천해준 몬 아비가비. 예약 없이 가도 되지만, 테라스 자리에 앉거나 바로 가고 싶다면 예약 필수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아무리 일찍 가도 줄 서 있는 관광객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픈시간인 10시에 맞추어서 갔는데, 거의 호텔 문 앞까지 서있는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다. 위치는 패리스 호텔에 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식당이 벨라지오 호텔 앞에 있기 때문에, 주말이나 저녁에 간다면 벨라지오 호텔의 시그니쳐인 분수쇼를 감상하며 식사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메뉴인 연어와 베이컨 브런치, 그리고 체리 요거트를 시켰다. 가격이 6~7만원 정도 한다. 얼핏 비싸 보이지..

세계여행/미국 2023.01.24

미국 서부 신혼여행 후기 - 라스베가스 프롤로그

11월에 결혼한 우리, 코로나도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에 신혼여행 2주를 냅다 질러버렸다. 동선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샌프란시스코 - 요세미티 - 라스베가스 - 인천.. 지금 보면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짜여진 동선인데, 왠지 모르게 둘 다 찬성해버린 여행일정. 지금 생각해보면 분명 무언가가 씌인게 틀림없다. 그리고 2주 간 시작된 극기훈련.. ​ 당시 가격적인 메리트로 선택했던 에어캐나다. 한창 국제선이 열리네 마네 했던 시기라, 비행기표가 미친듯이 쌌다.(왕복 150 2인) 하지만 가격이 좋다고 했지, 일정이 좋다고는 안했다. 벌써 4번째 바뀌어버린 스케줄.. 무엇보다 일방적으로 하루 미뤄버린 도착날짜.. 아무리 에어캐나다가 지연 연착으로 악명 높은 항공사라지만, 이건 너무 심한 게 아닌가..

세계여행/미국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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