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머무르게 된 호치민에서의 2박,
1일 1마사지를 목표로 하고 마사지를 급히 알아봤다.
자주 가던 yuzu massage는 당연 기본, 옛날에 갔었던 마사지가 너무 좋아 다시 찾아가게 된 137 massage.
호치민에서 가장 큰 마사지 업체 중 하나라 거리 하나를 차지했던 가게였는데,
코로나 여파로 2개 밖에 남지 않았다.
137 마사지의 장점은 언제든지 찾아가도 금방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마치 마사지 공장(?) 같은 느낌이라, 마사지 침대도, 마사지사들도 수십명은 대기하고 있다.
단점은 영어가 잘 안 통한다. 직원이 열심히 말하기는 하는데, 사실 아직까지도 잘 못 알아 듣고 있다. ㅠ
개인 프라이빗 룸은 금액이 2배 더 추가된다.
카드 결제도 가능하지만, 이 금액에서 10% 정도 더 붙는다.
음료도 2~4 만동이면 모든 음료를 다 시킬 수 있다. (주류 제외)
오일 업그레이드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마사지는 시원하면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 ㅠㅠ
음료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들이 안내를 해준다.
나는 공용 룸을 선택했는데, 들어가니 이미 5명은 마사지를 받고 있었다 ㅋㅋㅋㅋㅋ
137 마사지의 가장 큰 특징은
말을 하지 않으면 남자는 여자 마사지사가, 여자는 남자 마사지사가 해준다는 것! (이게 양기 음기 어쩌구 저쩌구에 좋다는데.. 사실 난 잘 모르겠당)
스킨십이 불편하면 따로 요청하거나 이곳은 들르지 않는게 좋다.
오이를 얼굴에 올려주는데, 선크림을 발랐거나 답답하면 안하겠다고 말하면 된다.
남자가 해주어서 그런지 압이 쎄다.
부드러운 마사지를 좋아하면 약간 불편할 수도 있다. 멍이 들었다는 후기도 몇개 있었기에!
하지만 정말 전문적이고, 뼈 소리가 날 정도로 꺾는 마사지를 좋아하고, (마무리로 엄청난 관절기를 선보인다)
가성비 마사지를 원한다면 이곳이 최고!
여행 중 예약 없이 마사지를 받고 싶다면 단연 이곳은 호치민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요약
1. 예약이 필요가 없다.
2.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다.
3. 다양한 음료를 제공한다 (유료)
4. 남자는 여자 마사지사가, 여자는 남자 마사지사가 마사지를 제공한다.
5. 카드결제 가능 (10% 더 붙음)
6. 영어가 잘 안통함
'세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가폴 타카시마야 백화점, 바샤 커피와 TWG 티 (0) | 2023.01.03 |
---|---|
세부 쇼핑몰 추천, 아얄라 몰 메트로 마트 방문 후기 (0) | 2022.12.30 |
필리핀 세부 간식 쇼핑리스트! (0) | 2022.12.28 |
호치민 벤탄시장 맛집, 포 2000의 메뉴, 가격 (0) | 2022.12.27 |
두개의 호치민 환전소! 하탐과 마이반 그리고 환전 팁 (0) | 2022.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