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동물들이 있는 대륙을 꼽으라고 한다면 다들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대륙을 꼽을 것이다. 그도 그런 게 오리 부리를 가진 오리너구리, 주머니에 새끼를 기르는 캥거루, 24시간 중 20시간을 자는 코알라 등 우리의 상식에서 신기한 동물들이 가득한 곳이기 때문이다. 외부와 단절된 채 수 천년 간 독자적인 생태계를 유지하다 보니, 이런 특이한 동물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신기한 동물들이 가득 찬 곳인 동물원으로 출발했다. 시드니 도심에서 약 40분 정도에 위치해 있는 페더데일 와일드라이프 파크! (Featherdale wildlife park). 호주의 특성 상 운영시간이 정말 짧으니, 여유 있게 갔다가는 후다닥 볼 수밖에 없다. 마치 나처럼.. 약 35불 정도 하는 입장권을 인터넷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