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블루마운틴으로 출발하기 위해 서둘렀다. 픽업 장소는 rydges world square 호텔. 이곳이 시드니 중심부에 있는 호텔이라 그런지, 많은 투어가 픽업 장소로 이곳을 택한다. 참고로 음료수 반입 안 됨! (단, 뚜껑이 있으면 가능) 호주의 대중교통 법에 따르면 뚜껑이 없는 음료수는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장장 3시간을 달려 첫 번째 목적지인 시닉월드에 입성했다. 입구부터 쥬라기 공원 BGM과 공룡 모형들이 있다. 호주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답게 전반적으로 푸른 빛을 띠고 있다. 이 레일(?)을 타고 순식간으로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경사도 높은데다 속도도 빨라 놀이기구 같음. 사방으로 뚫려 있어 풍경을 감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