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캐년에 이어 바로 호스슈 밴드로 출발! 일몰 시간이 되면 닫힌다는 가이드 아저씨 말 때문에 서둘렀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역시 해가 빨리 지고 말았다.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날이 어두워져 버렸다.. 참고로 호스슈 밴드는 일출시간에 개장하고, 일몰시간에 폐장한다고 한다. 그럼 매일 영업시간이 달라지는 걸까? 암튼 내일 날이 밝으면 다시 와보자는 가이드 아저씨의 말에 아쉬움을 달래며 저녁식사를 먹기로 했다. 식사 장소는 인디언 거주구역의 중식당과 스테이크 집! 어떤 것을 먹겠냐는 말에 당연히 만장일치로 스테이크 집을 선택했다. 미국까지 와서 중국 식당이라니, 말도 안돼! 하루 종일 먹은 게 맥도날드와 서브웨이, 그리고 추운 날씨에서의 강행군이었기에 다들 너무 배가 고팠다. 식당 이름은 westg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