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브런치 맛집, 싱글 오 써리 힐스 (Single O Surry Hills) 후기
평점 : 4 (힙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 단 직원들이 약간 불친절할 수 있음, 한국인에게 맞지 않는 기다림의 미학(?), 현금 불가 )
커피, 특히 플랫화이트로 유명한 시드니.
하지만 커피만큼 브런치도 매우 유명하다!
시드니에 3대 브런치 맛집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 하나인 싱글 오 써리 힐스에 들러 보았다.
위치는 센트럴 역! 관광하다가 들르기 아주 좋은 곳이다.
시드니의 중심인 센트럴 역에 있기도 하고,
주변에 벼룩시장으로 유명한 패디스 마켓, 차이나 타운도 근처에 있기 때문!
단점은 한국인이 너무 많다는 것인데, 만일 한국인이 많아 이곳이 꺼려진다면
다른 현지 브런치 식당들을 이용해보자.
경험 상 웬만한 건 다 평타 이상!
싱글 오 써리 힐스 (Single O Surry Hills)
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후 3시
까다롭기로 유명한 시드니의 식당에서 무려 별점 4.6을 자랑한다.
센트럴 역의 벨모어 파크 건너편으로 가면 식당이 위치한다.
약간의 힙한 감성과 한국 브런치 식당이라고 착각할 만큼 수많은 한국인들...
웨이팅 석도 구비되어 있다.
웨이팅 방법은 직원에게 이름과 인원을 말하고 기다리면 곧 불러줌!
브런치 맛집이라 생각보다 빠르게 앉을 수 있다.
다양한 술이 있는 것 보니 칵테일도 파는 모양 :)
가게의 분위기나 메뉴판이 상당히 힙하다.
참고로 서양에서 메뉴를 시킬 때는 우리나라처럼 소리를 내어 직원을 부르면 안 된다.
다 골랐을 경우 메뉴판을 닫고, 직원과 조용히 눈을 마주치면 알아서 온다.
소리를 내서 부를 경우,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할뿐더러
약간의 무시(?)를 당하는 사태가 올 수도 있다...
추천 메뉴는
1. 바나나 브레드
2. 싱글 오 배 롤
3. 더 아보 쇼
인데, 재료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으니 참고!
그냥 그대로 시키면 생각보다 양이 적을 수 있다.
가격은 비싼 호주 물가치고 생각보다 괜찮다.
맛도 많은 한국인들의 후기가 들려주듯, 깔끔하고 맛있다.
의자가 약간 높고 불편하긴 한데, 아마 빠른 회전율을 위해서가 아닐까...
실제로 거의 다 먹은 상태로 수다를 떨고 있으면 직원들이 뒤에서 왔다 갔다 하며 치울 타이밍만을 노린다.
커피도 브런치 맛집답게 맛있음.
참고로 현금 결제가 불가하다. 무조건 카드로 결제하게 되어있으니 참고하기
마지막은 식당 앞에서 파는 꽃다발 갬성사진으로 방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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