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기타

사이판 - 마나가하 섬 투어 후기

은운불주먹 2023. 4. 1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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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가하섬 등장!

 투명하고 예쁜 산호초 바다와, 작은 섬들로 유명한 휴양지 사이판.

휴양지인만큼, 이곳에는 다양한 투어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투어 중 하나인 마나가하 섬 스노클링 투어!

 

마나가하 섬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보자면, 수많은 섬들 중 사이판의 수도 하갓냐에서 배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면 있다.

사이판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로 여겨진다고 하는 이곳.

진짜 발목도 안되는 깊이에서 물고기가 헤엄치고,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면 아쿠아리움에서 보았던 물고기들도 구경할 수 있다!

(난 광어 비슷한 것도 본 적 있음.)

옛날에는 캠핑도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리얼트립, 줌줌투어 등 다양한 웹페이지에서 마나가하 섬 투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통 호텔로 픽업과 드롭까지 다 해주고,

배에 들어가는 시간과 나오는 시간도 각각 다르니 취향껏 선택하면 된다.

페러세일링이나 바나나보트, 요트까지 함께 묶어서 투어 신청이 가능하고,

스노클링 장비가 없을 경우에는 대여까지 가능하다. (위생 상으로는 잘 모르겠다...ㅎㅎ)

 

내 경우는 스노클링이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심하고,

사실상 마나가하 섬에서 가능한 것은 스노클링이 전부 다이며

코로나로 인해 아직까진 연 곳이 기념품샵 1개라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섬에 3시간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섬이 생각보다 작아서 섬 탐험(?)에 나서도 1시간이면 웬만한 곳은 다 구경할 수 있다.

 

참고로 웬만하면 도시락 싸가기!

지금도 안 여는 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가 갔을 때는 식당이 닫혀 있는 상태였고 가격이 비싸다.

ABC스토어나 일본 마트로 유명한 사이판 T 갤러리 뒤에 위치한 히마와리 식당에 가면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으니,

차라리 이곳에서 사가는 게 경제적으로나 맛 적으로나 훨씬 낫다.

 

바다가 정말 투명하고 예뻤다. 포카리스웨트에서 광고라도 찍어야 할 거 같은 느낌..ㅠ

그리고 꼭 타고 싶었던 페러세일링!

낙하산 같은 곳에 앉아서 하늘에서 바다를 한 5분 정도 구경하는 레저 체험이다.

다양한 바다 색깔과 섬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어,

5만 원 정도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껴지는 체험이었다.

개인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되었고, 구명조끼와 안전장비도 갖춰져 있으니 한번쯤은 시도해 볼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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