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관광, 님만해민 거리와 맛집
오랜만에 들른 치앙마이,
안에만 있긴 아쉬워서 바로 밖으로 나갔다.
급히 나간거라 일단
맛집, 마사지샵, 그리고 쇼핑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님만해민 거리로 출발.
님만해민 거리
태국은 요일마다 플리마켓이 열리는데,
님만해민 거리에도 항상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다.
여행 때 간편하게 입을 옷 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소품, 주스 까지도 팔고 있어
간단하게 들르기 좋은 곳이다.
원래 꼭 받고 싶은 마사지 샵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1인 샵이라 이미 예약이 꽉 차있었다.
더 이상 걷고 싶지는 않아 일단 앞에 프로모션이라 광고를 하고 있는 마사지 샵으로 들어갔다.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1시간 동안 타이마사지를 받았다.
약간 오래된 느낌의 마사지샵이긴 했지만,
가격도 나쁘지 않고 마사지도 나쁘지 않아 50바트 정도 팁을 주었다.
참고로 태국 마사지는 팁을 주는게 예의인데,
보통 30~50바트를 주고, 정말 맘에 들면 50바트 이상을 주는 것이 관례이다.
물론 진짜 맘에 안들었다면 안 줘도 됨!
나는 한 번 정도 주지 않은 적이 있었는데, 정말 그냥 문질러 주기만 하는 곳이었다..
마사지를 받고 드디어 오늘 외출의 주 목적이었던 닭구이 집으로 갔다.
이미 핫한 님만해민 맛집 중 하나인 까이양 청더이!
도착해보니 거의 테이블이 차 있어서 급히 들어갔다.
까이양 청더이 : 2, 8 Suk Kasame Rd,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대표 메뉴인 까이양 낭 크롭.
닭을 껍질과 튀긴 건데, 진짜 맥주가 술술 들어가는 맛이다.
나는 밥 대신 옥수수 솜땀을 시켰다.
옥수수 솜땀은 살짝 매콤한 맛!
치킨이 3000원, 옥수수 솜땀이 2000원, 맥주가 3000원이니 정말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저 많은 것들을 먹을 수 있다.
님만해민 거리에 간다면 꼭 추천하는 맛집!
그동안 지인들 몇 번 데려갔는데, 한번도 맛 없다는 사람을 못 볼 정도니,
완전 강력 추천한다.